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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커 포즈 논란 정리

나의노트 2025. 5.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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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e스포츠 스타 페이커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한 홍보물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페이커 포즈 논란의 배경

김문수 후보는 최근 자신의 SNS에 검지를 입에 대는 '쉿'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 포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후보는 해당 게시물에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는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로 '페이커'를 언급하며 페이커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페이커 포즈 홍보물
김문수 후보가 페이커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한 홍보물

T1의 공식 입장

페이커의 소속 구단인 T1은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 무관하다"며 "선수의 이미지 또는 관련 표현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선수에게 어떠한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T1 공식 입장문
T1이 발표한 공식 입장문

김문수 캠프의 해명

김문수 후보 캠프는 이번 촬영이 페이커가 과거 촬영했던 국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해당 포즈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무리 선언' 밈을 차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캠프 측은 "대선에 임하는 후보의 결연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

해당 홍보물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선거에 e스포츠 선수를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했으며, 다른 이들은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론

김문수 후보의 페이커 포즈 논란은 정치와 e스포츠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1의 공식 입장 발표와 김 후보 캠프의 해명이 이어졌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대응과 여론의 흐름에 따라 이번 사안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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