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 별세, ‘우정의 무대’ 명MC의 빛났던 삶 총정리
뽀빠이 이상용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계셨던 분이기에 더욱 믿기 어려운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0년대 대한민국 방송을 이끌며 따뜻한 웃음을 전해주셨던 뽀빠이 이상용 선생님의 삶과 업적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목차
약력 & 데뷔 스토리

1944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그는 고려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60㎝의 작은 키에도 다부진 체격 덕분에 뽀빠이란 별명을 얻었죠. 이후 KBS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어린이들과 즉석 노래 대결을 펼치며 ‘어린이 대통령’이란 수식어를 꿰찼습니다.
우정의 무대·명MC 활약

KBS 라디오 ‘위문열차’와 MBC ‘우정의 무대’는 군 장병들의 주말을 책임졌던 국민 프로그램입니다. 1989~1996년 동안 그는 “고향 앞으로, 출발!” 구호로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명MC의 상징이 됐습니다. 당시 모자 상봉 코너는 지금도 레전드 방송으로 회자되죠. 우정의 무대 맹호부대 그리운 어머니에서 대표적인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선행과 훈장, ‘진짜 뽀빠이’

작은 체구에 숨겨둔 더 큰 힘은 선행이었습니다.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전세 보증금을 털어 수술비를 마련한 일화를 시작으로 16년간 560명 이상의 어린이를 도왔습니다. 그 공로로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죠. 남모르게 기부해 “부자로 죽는 것은 불명예”라던 그의 신조는 많은 후배 MC에게 귀감이 됐습니다.
별세 경위 & 동료 추모

2025년 5월 9일 낮 12시 45분, 병원 진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향년 81세. 엄영수 코미디언은 “당뇨로 5~6년 전부터 거동이 힘드셨다”고 전하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조선일보)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며,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 댓글은 이미 SNS를 뜨겁게 채우고 있습니다.
Q&A / 추억 보관법
Q1. ‘우정의 무대’ 풀버전 다시 볼 수 있나요?
A. 우정의 무대 맹호부대 그리운 어머니등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요.
Q2. 기부 활동에 참여하려면?
A. 고인이 설립한 한국어린이보호회에 후원 계좌가 열려 있습니다.
Q3. 장례 일정은?
A. 발인은 5월 12일 오전 8시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요약 & 전망
- 뽀빠이 이상용 별세, 81세…심정지로 세상과 작별
- ‘우정의 무대’ 등으로 90년대 국민MC 자리매김
- 어린이 심장병 후원 560명,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 동료·팬 추모 물결, 선행 정신 계승 운동 확산
그분의 상징과도 같았던 인사말, “고향 앞으로!”를 기억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따뜻한 추모의 마음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