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 바로셀로나 vs 인테르 프리뷰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vs 인테르: 결승행 분수령, 오늘 밤 빅매치

유럽 최고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vs 인테르 1차전이 드디어 오늘(4월 30일)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팀은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정상급이기에 한순간의 방심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할지, 인테르가 원정 징크스를 깨고 이변을 일으킬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UEFA)

누가 이길지 팬들도 기대중

자유분방한 야말의 모습.

경기 정보 & 중계

킥오프는 현지 기준 21:00(한국시간 04:00)이며, 국내에서는 스포티비 온∙나우에서 생중계된다. 스페인 언론은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기장은 임시 홈구장인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로, 폭넓은 그라운드가 양쪽 윙어들의 속도전을 부추길 전망이다. (ESPN)

팀 상황 & 예상 라인업

바르셀로나 – 창의적 4-3-3

하비 플리크 감독은 컵대회 결승에서 통했던 선발을 그대로 신뢰할 가능성이 크다. 예상 라인업은 슈체스니 – 쿠데, 쿠바르시, 마르티네스, 마르틴 – 데용, 페드리, 다니 올모 – 라미네 야말, 토레스, 하피냐. 레반도프스키와 발데는 여전히 결장한다. (Evening Standard, Football Italia)

인테르 – 단단한 3-5-2

시몬에 인차기 감독은 “최근 부진은 우리를 정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투톱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쿠스 튀람이 유력하며, 파바르는 발목 부상으로 제외된다. 수비 핵심 스크리니아르가 중앙을 책임지고, 미드필드는 찰하노글루가 전진 배급을 맡는다. (Reuters)

플리크 감독 “승부는 180분, 그러나 홈 90분이 결정적”.

전술 & 핵심 매치업

바르셀로나는 라미네 야말-하피냐의 측면 돌파와 페드리의 2선 침투로 5백 붕괴를 노린다. 인테르는 수비 시 3-5-2에서 5-3-2로 전환해 중앙을 촘촘히 막고, 탈압박 후 라우타로의 연계로 역습 속도를 높인다. 중원 싸움에서 데용-데용과 찰하노글루-바렐라의 볼 다툼이 승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인테르가 리그 2연패로 흔들렸지만, 컵 대회 경험이 풍부한 만큼 단단한 수비 블록이 여전히 위협적이다. (BarcaBlaugranes)

양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역대 전적 & 통계 포인트

유럽 대항전에서 양 팀은 통산 18경기(바르사 9승 5무 4패)를 치렀다. 2009-10시즌 4강에선 인테르가 합계 3-2로 승리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3.1골(37골/12경기)로 최다 득점, 인테르는 12경기 5실점으로 최소 실점 팀이다. 상반된 강점을 지닌 두 거인의 충돌이라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Soccerway, FC Barcelona Official)

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관문, 승자는 이스탄불로 간다.

마무리 전망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vs 인테르 1차전은 ‘창의적 공격 vs 조직적 수비’라는 뚜렷한 대결 구도다.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둘 경우 결승 진출 확률이 급상승하지만, 인테르가 원정골 또는 무승부를 챙기면 2차전 구도는 급격히 흔들린다. 90분 뒤 어떤 스토리가 써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