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포커스 / / 2026. 5. 26. 12:10

광화문 감사의 정원 받들어총 조형물, 오세훈·정원오 서울시장 선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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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이 서울시장 선거 쟁점으로 다시 올라왔다. 서울시는 한국을 포함한 6·25 참전 23개국과 참전 용사를 기리는 공간이라고 설명했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 전 졸속 준공과 세금 낭비를 문제 삼았다.

논란의 중심에는 6.25m 높이의 ‘받들어총’ 형태 조형물 23개와 206억 원 사업비가 있다.
광화문 감사의 정원 감사의 빛 23 실제 조형물 사진
광화문 감사의 정원 실제 조형물 사진. 출처: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광화문 감사의 정원, 무엇이 설치됐나

감사의 정원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6·25 참전국 추모 공간이다. 한국을 포함한 참전 23개국을 상징하는 ‘감사의 빛 23’ 석재 조형물이 들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23개 석재 빛기둥이다. 위로 빛을 쏘는 기둥 형태인데, 반대쪽에서는 이 배열이 ‘받들어총’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6.25m 받들어총 조형물 한국 포함 23개국 카드
광화문 감사의 정원 받들어총 조형물 논란

오세훈 후보, 참전국 기억을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감사의 정원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으로 봤다.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을 도운 세계 시민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오 후보 쪽 메시지는 ‘참전국 기억’과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맞춰져 있다.

서울시가 오래 추진한 사업이고, 선거용으로 깎아내릴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세훈 참전국 기억 자유민주주의 가치 카드
오세훈 후보 감사의 정원 입장

정원오 후보, 206억 원과 선거 전 준공을 문제 삼았다

정원오 후보는 감사의 정원을 세금 낭비 사업으로 비판했다. 206억 원이 들어간 사업인데 시민 공감대가 부족했고, 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준공식을 열었다는 주장이다.

정 후보 쪽은 조형물 자체도 문제로 봤다. 광장은 열려 있어야 하는 공간인데, 큰 조형물이 광장을 막는 느낌을 준다는 말도 나왔다.

정원오 후보가 잡은 포인트는 206억 원, 선거 전 준공, 광화문광장과 조형물의 어울림이다.
정원오 206억 원 선거 전 준공 비판 카드
정원오 후보 감사의 정원 비판

206억 원 사업비와 선거 전 준공, 서울시장 선거 쟁점이 된 이유

감사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물 논란으로 끝나지 않는다. 오세훈 후보에게는 서울시정 대표 사업이고, 정원오 후보에게는 오세훈 시정을 공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소재다.

서울시장 선거는 교통, 부동산, 개발 공약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광화문광장처럼 시민이 직접 보는 공간은 상징성이 크다. 감사의 정원 논란이 커진 것도 이 때문이다. 유권자는 “예산을 어디에 썼느냐”, “서울의 중심 공간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를 같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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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 연합뉴스, 2026년 5월 12일,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개장
  •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2026년 5월 14일,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현장 사진
  • 전자신문, 2026년 5월 12일, 감사의 빛 23 조형물 구성과 상단 조명 설명
  • 매일경제, 2026년 5월 12일, 23개 돌기둥 배치와 야간 빛 연출 설명
  • 조선비즈, 2026년 5월 12일, 오세훈 후보 감사의 정원 반응
  • 동아일보, 2026년 5월 12일, 정원오 후보 감사의 정원 비판
  • MBC, 2026년 5월 12일, 감사의 정원 현장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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