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도의 70% 확률반경은 태풍 중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범위입니다. 강한 바람이 부는 범위는 강풍반경과 폭풍반경으로 따로 표시해요. 상륙 확률이 70%라는 뜻은 아닙니다.
반경은 원의 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의 거리입니다. 예를 들어 반경 100km인 원은 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 100km, 중심을 가로질러 양쪽 끝까지는 200km예요. 태풍의 바람 범위는 방향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강풍반경의 방향별 거리도 함께 읽어야 합니다.
- 70% 확률반경: 예상한 중심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 범위
- 강풍반경: 초속 15m 이상 바람이 부는 범위
- 폭풍반경: 초속 25m 이상 바람이 부는 범위

70% 확률반경은 중심 위치의 예측 범위
지도 위 경로선은 앞으로 태풍의 중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위치를 이은 선입니다. 실제 중심은 그 선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그 오차를 원으로 표시한 것이 70% 확률반경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3년간의 태풍 예보오차 분포에서 70%에 해당하는 값을 사용합니다. 반경의 단위는 km예요. ‘한국에 상륙할 확률 70%’나 ‘우리 동네가 피해를 볼 확률 70%’라는 뜻은 아닙니다.

먼 미래의 예보에서 원이 커졌다고 태풍 자체가 커진 것은 아닙니다. 중심 위치를 예측하는 범위가 넓어진 것이므로 바람의 범위와 구분해야 해요.
강풍반경과 폭풍반경은 바람의 범위
강풍반경과 폭풍반경에는 각각 초속 15m·25m라는 풍속 기준이 있습니다. 두 숫자는 바람의 세기이고, 반경에 붙는 km는 태풍 중심에서 떨어진 거리예요.

통보문의 강풍반경에 500km [남서 약 300km]라고 적혀 있다면 남서쪽은 약 300km로 따로 읽어야 합니다. 모든 방향에서 500km까지 같은 바람이 분다는 뜻이 아니에요. 대괄호 속 방향과 거리를 ‘예외반경’이라고 합니다.
확률반경 밖에서도 비바람이 불 수 있어요
확률반경은 중심 위치를 예측한 범위이므로, 그 밖이라고 강풍이나 비의 영향까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태풍 중심이 멀리 지나가더라도 바람의 범위는 우리 지역에 닿을 수 있어요.
기상청의 ‘위험영역’은 예상 진로의 오차를 고려해 강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표시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70% 이상·50% 이상·30% 이상은 중심 위치의 70% 확률반경과 다른 정보입니다.
발표시각과 예보시각의 차이
발표시각은 통보문을 내놓은 때이고, 예보시각은 표에 적힌 예상 위치가 어느 때의 위치인지를 뜻합니다. 새 통보문과 이전 통보문을 비교할 때는 같은 날짜·시각의 예상 위치를 맞춰야 경로 예측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 수 있어요.
이동 계획을 세울 때는 최신 태풍정보와 해당 지역의 기상특보·재난 안내를 따르세요.
참고: 기상청 태풍 상세정보 도움말, 태풍 통보문 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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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바람 범위와 지역에 발표되는 강풍특보는 서로 다른 정보입니다. 강풍주의보·강풍경보의 풍속 기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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