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포커스 / / 2026. 6. 3. 22:31

6·3 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광역단체장 11곳 우세와 평택을·부산 북갑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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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3일 오후 6시 투표가 끝나자마자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공개됐다. 광역단체장 16곳 기준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1곳 우세, 국민의힘 1곳 우세, 부산·대구·강원·전북 4곳 경합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이 출구조사 경합 지역으로 나왔다.

6월 3일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11곳 국민의힘 1곳 경합 4곳으로 나온 판세를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 출구조사 판세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민주 11곳·국민의힘 1곳·경합 4곳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경남,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남·광주, 제주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경북 1곳에서 우세했다.

경합 지역은 부산, 대구, 강원, 전북이다. 네 지역은 출구조사 격차가 크지 않아 개표율이 올라가면 후보별 순위나 득표율 차이가 바뀔 수 있다. 출구조사는 예측 조사이고, 당선 확정은 실제 개표 결과로 정해진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7~4.1%포인트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택을 조국 유의동 김용남 출구조사와 부산 북갑 하정우 한동훈 출구조사를 정리한 카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택을과 부산 북갑 출구조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택을 조국·유의동·김용남 0.8%포인트 차

6·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4곳도 치러졌다. 경기 평택을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6%,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30.3%로 예측됐다.

세 후보의 출구조사 격차는 0.8%포인트다. 평택을에는 조국, 김용남, 유의동, 김재연, 황교안 후보가 출마해 개표 초반 득표율만으로 당선자를 단정하기 어렵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김용남 후보 34.2%, 조국 후보 31.6%로 나왔다.

부산 북갑도 출구조사 경합 지역이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 41.6%로 예측됐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까지 3파전으로 치러진 지역이라 개표 완료 뒤 실제 득표율로 순위가 확정된다.

서울·경기·인천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출구조사에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6.0%로 나왔다. 두 후보의 출구조사 격차는 5.4%포인트다.

경기지사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 60.4%, 인천시장은 박찬대 민주당 후보 53.7%로 조사됐다. 수도권 세 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출구조사 1위였다.

다른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1위는 대전 허태정 55.9%, 세종 조상호 64.3%, 충남 박수현 52.1%, 충북 신용한 56.2%, 전남·광주 민형배 78.6%, 제주 위성곤 62.2%였다. 울산은 김상욱 민주당 후보 52.8%, 경남은 김경수 민주당 후보 54.3%로 조사됐다.

부산·대구·강원·전북은 출구조사 격차가 작았다

부산시장 출구조사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 50.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48.3%였다. 차이는 1.9%포인트다. 대구시장 출구조사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9.9%, 김부겸 민주당 후보 49.1%로 0.8%포인트 차이다.

강원지사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8.7%로 나왔다. 전북지사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 46.3%였다.

부산, 대구, 강원, 전북은 출구조사만으로 승패를 단정하기 어렵다. 지역별 개표 순서, 사전투표함 반영 시점, 군소 후보 득표율에 따라 중간 득표율이 흔들릴 수 있다. 후보별 득표율은 개표율과 남은 투표함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산 대구 강원 전북 경합 지역의 후보별 출구조사 수치를 정리한 카드
부산 대구 강원 전북 경합 지역 출구조사 수치

모스 탄 출국정지 소송은 출구조사와 별개 사안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건은 출구조사 결과와 별개다. 그는 5월 말 한국에 입국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 감시를 언급했고,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수사와 출석 불응 등을 이유로 6월 1일 법무부에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경찰 요청 뒤 법무부 출국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탄 교수 측은 6월 1일 서울행정법원에 출국정지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6월 2일에는 집행정지 심문이 열렸다. 모스 탄 건은 당선자 판단이 아니라 허위정보 수사와 출국정지 절차에 관한 수사·소송 절차다.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

출구조사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예측 조사다. 실제 개표는 투표함을 열어 후보별 표를 집계하는 절차다.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거나 사전투표 비중이 큰 지역에서는 출구조사와 개표 중간 득표율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6월 3일 밤 개표에서는 수도권 결과와 부산·대구·강원·전북 경합 지역의 득표율 변화가 차례로 드러난다. 최종 당선자는 중앙선관위 개표 완료 뒤 확정된다.

지방선거 관련 글

참고 자료

  • 경향신문, 6·3 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 이데일리, 지상파 3사·JTBC 출구조사 발표 일정
  • Korea JoongAng Daily, 모스 탄 출국정지 취소 소송
  • KBS World, 모스 탄 출국정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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