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한 첫 금통위였고, 기준금리는 8회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유상대 부총재와 장용성 위원은 2.75% 인상 소수의견을 냈고,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 소비자물가 전망을 2.7%로 올렸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2.50%, 8회 연속 동결
5월 28일 금통위 결정 숫자는 기준금리 연 2.50%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p 내린 뒤 이번 회의까지 8회 연속 동결했다.
금통위원 표결은 동결 5명, 인상 2명이다. 금통위원 7명 중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와 장용성 위원은 기준금리를 2.75%로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신현송 첫 금통위, 2.75% 인상 의견 2명
5월 28일 회의는 신현송 총재 취임 뒤 첫 기준금리 결정 회의였다. 금리 결정문에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점도표에서도 높은 금리 숫자가 많아졌다. 금통위원들의 6개월 뒤 기준금리 전망 21개 중 19개가 현재 2.50%보다 높은 수준을 가리켰다. 2.50% 동결 5명, 2.75% 인상 2명이 5월 금통위 표결 숫자다.

성장률 2.6%, 소비자물가 2.7%로 상향
한국은행은 2026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6%로 높였다. 반도체 수출과 1분기 GDP 증가율이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2.2%에서 2.7%로 올렸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석유류 가격 상승이 물가 전망에 반영됐다. 소비자물가 2.7%, 인상 소수의견 2명, 점도표 21개 중 19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는 숫자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급등으로 2.6%까지 올라왔다. 7월 금통위 전까지 한국은행은 유가, 환율,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준금리 결정 자료로 다시 본다.

대출금리·예금금리, 코픽스와 금융채 5년물
기준금리 2.50% 동결만 보면 대출금리가 바로 뛰는 결정은 아니다. 은행 고시금리는 코픽스, 금융채 금리, 은행별 가산금리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담보대출 차주는 코픽스와 금융채 5년물 변동을 보게 된다. 예금 가입자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와 우대금리 조건을 비교한다. 다음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7월 금통위다.
참고한 자료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조선비즈, 2026년 5월 28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2.5% 8회 연속 동결과 인상 소수의견 2명
- 동아일보, 2026년 5월 28일, 신현송 첫 금통위와 금통위원 금리 전망
- 연합뉴스, 2026년 5월 28일, 한국은행 성장률·물가 전망 상향
- 뉴스핌, 2026년 5월 28일, 금통위 2.50% 동결과 2명 인상 소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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