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포커스 / / 2026. 6. 12. 14:57

6·3 지방선거 전면 재선거 여론조사, 찬성 44%·반대 48% 숫자로 보기

반응형
6·3 지방선거 전면 재선거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8% 대표 이미지
6·3 지방선거 전면 재선거 여론조사는 찬성 44%, 반대 48%로 갈렸다

2026년 6월 12일 공개된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65호에서 6·3 지방선거 전면 재선거 찬성은 44%, 반대는 48%로 나왔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부실선거로 본 응답은 67%, 부정선거로 본 응답은 25%였다. 숫자만 보면 재선거 반대가 4%p 앞섰지만, 20대와 30대에서는 찬성이 60%를 넘었다.

전면 재선거 찬성 44%, 반대 48%

전면 재선거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8 의견 유보 8 카드
전면 재선거 찬성 44%, 반대 48%, 의견 유보 8%

이번 조사는 2026년 6월 9~11일 진행됐다. 질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뒤 나온 전면 재선거 주장에 대한 찬반이었다. 결과는 찬성 44%, 반대 48%, 의견 유보 8%다.

반대가 찬성보다 4%p 높다. 다만 찬성도 40%를 넘었다. 6월 3일 본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 일부 투표소의 투표 중지와 재개, 잠실7동 제2투표소의 개표 지연이 며칠 동안 이어지면서 전면 재선거 요구가 여론조사 문항까지 올라온 셈이다.

이 숫자가 곧 재선거 결정은 아니다. 지방선거 결과를 다시 다투려면 선거 무효 소청, 선거소송, 법원 판단 같은 절차를 거친다. 여론조사는 그 절차와 별개로, 유권자들이 이번 투표용지 부족을 어느 정도로 크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준다.

20대 67%, 30대 62%는 재선거에 찬성

20대 67% 30대 62% 전면 재선거 찬성 카드
20대 67%, 30대 62%는 전면 재선거에 찬성했다

연령별로는 차이가 컸다. 20대의 전면 재선거 찬성은 67%, 30대는 62%로 집계됐다. 20·30대에서는 찬성이 60%를 넘었고, 4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정치 성향과 지지 정당별 차이도 컸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전면 재선거 찬성이 더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반대가 더 높았다. 같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도, 재선거까지 가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세대와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투표용지 부족은 부실선거 67%, 부정선거 25%

투표용지 부족 사태 부실선거 67 부정선거 25 카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부실선거 67%, 부정선거 25%로 갈렸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자체를 보는 시선은 재선거 찬반보다 한쪽으로 더 기울었다. 응답자의 67%는 이를 인쇄량 부족과 선거관리 부실로 봤다. 25%는 불법 개입, 즉 부정선거 시도로 봤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였다.

이 대목이 핵심이다. 부실선거로 보는 응답이 3분의 2에 이르지만, 전면 재선거 찬성은 44%다. 관리 실패라고 보면서도 모든 지방선거를 다시 치르는 데에는 반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반대로 부정선거로 보는 응답자 중에는 전면 재선거 찬성이 훨씬 높게 나왔다.

송파 투표용지 부족, 잠실7동 개표 지연과 연결된 숫자

이번 여론조사는 6월 3일 본투표 뒤 이어진 여러 사건과 맞물려 있다.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실제 투표용지 부족이 확인됐고, 22곳은 투표가 중지됐다가 재개됐다.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는 선거인 3,856명 대비 투표용지 1,900매가 준비된 사례로 알려졌다.

이후 6월 8일 서울 선거 무효 소청 추진, 잠실개표소 시위, 투표용지 보관상자 폐기 논란까지 이어졌다. 6월 12일 갤럽 숫자는 이 논란이 정치권 공방만이 아니라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도 찬반으로 갈렸다는 점을 보여준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자료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65호, 2026년 6월 2주
  • 연합뉴스, 서울신문, 한겨레, 뉴스1 2026년 6월 12일 보도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