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선거 투표지를 다시 세는 절차가 진행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6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낸 재검표 요청을 받아들였다. 6·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이 맹 후보를 124표 차이로 앞서 당락이 갈렸다.
맹정섭 후보는 6월 8일 재검표를 요청했다
재검표를 요청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자다. 맹 후보는 충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졌다.
요청한 날은 6월 8일이다. 맹 후보는 후보 간 득표 차보다 무효표가 많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충주시장 선거 무효표는 2,277표다.
득표 차가 124표인 선거에서 무효표가 2,277표 나온 만큼, 맹 후보 쪽은 투표지 분류와 검표 과정에 오류가 없었는지 다시 보겠다는 입장이다.
새벽 개표 중 결과가 뒤집힌 점도 이유로 들었다
맹 후보는 개표가 새벽까지 이어지는 동안 결과가 뒤집혔다는 점과 개표 요원들이 체력 한계로 혼선을 겪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는 후보자 쪽 주장이다. 재검표가 끝나기 전까지 검표 오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충북도선관위가 6월 22일 받아들인 것은 재검표 요청이다. 재검표 일정과 실시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재검표가 곧바로 선거 결과 변경을 뜻하지는 않는다
재검표는 투표지를 다시 살피는 절차다. 당선 무효나 결과 변경이 곧바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실제 결과가 달라지려면 재검표에서 득표 수와 무효표 판단이 달라져야 한다.
6월 22일 현재 확인된 내용은 124표 차이, 무효표 2,277표, 6월 8일 재검표 요청, 6월 22일 충북도선관위 수용, 일정·방법 추후 논의다.
충주시장 재검표에서 앞으로 봐야 할 일정
다음으로 나올 발표는 재검표 날짜와 실시 방식이다. 선관위가 일정과 장소, 투표지 확인 절차를 정하면 충주시장 선거 결과는 숫자로 다시 정리된다.
이번 재검표는 6·3 지방선거 이후 이어진 선거 관리 논란과도 맞물려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개표 지연 논란, 선관위 개혁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단위 선거 결과도 재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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